CJ헬로비전, 사용자 맞춤형 ‘헬로CCTV‘ 출시...'영상보안' 시장 본격 진출

2017-03-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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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CJ헬로비전은 9일 사용자 맞춤형 '헬로CCTV' 서비스를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기업용 영상보안 시장에 뛰어든다고 밝혔다.

헬로CCTV는 소규모 상가나 사무실 내·외부를 PC와 모바일로 원격 모니터링 할 수 있는 B2B 전용 CCTV 서비스다. 사업장 크기나 환경에 맞춰 실내외 카메라, 영상녹화기(DVR), 영상저장공간(클라우드) 등을 유연하게 선택해 조합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A La Carte)가 특징이다.

‘빌려 쓰는’ 임대방식으로 제공되는 헬로CCTV는 월 2~3만원대의 합리적인 상품구성으로 고성능 CCTV와 함께 유지보수까지 무료로 제공된다. 설치 이후 고객이 고장과 수리에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는 것이 큰 장점이다. 

헬로CCTV는 적외선 LED와 야간필터로 움직임을 탐지, Full HD 해상도(1920x1080)로 모니터링 영상을 제공한다. 실내·외 카메라 호환이 가능하며, 모든 영상은 별도의 보안 프로토콜을 사용하여 보안성을 높였다. 약정을 활용하면 최소 월 2만원대의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출시 프로모션을 이용하면 최대 25% 할인 받을 수 있다.

3월 말까지 진행하는 손해보험 연계 제공 서비스도 주목할 만하다. 해당기간 헬로CCTV에 가입하는 모든 고객들은 상해와 도난에 대한 손해보험 혜택을 무상으로 보장받는다. 

CJ헬로비전은 올 하반기에 △출입자 숫자를 세는 피플카운트 기능과 △카메라 파손 행위 등을 감지하는 스마트기능을 포함시킨 '지능형 IP 카메라'를 도입해 CCTV 상품 라인업을 다양하게 확대할 예정이다.

변동식 CJ헬로비전 대표는 "헬로CCTV는 사업영역을 가정 밖으로 확장해 고객의 생활에 밀착한 신규 융합서비스를 선보였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인터넷, 렌탈 등 CJ헬로비전의 기존 사업과 연계를 통해 전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비즈니스 모델 다각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J헬로비전에 따르면 올해 국내 보안시장은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4.1% 성장한 3조9409억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국내 영상감시 시장은 IP카메라의 약진으로 34.9% 성정한 1조376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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