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동등결합상품은 작년 12월 케이블방송 5개 사업자와 SK텔레콤이 협약을 맺은 뒤 협의를 통해 선보이는 이종 매체 간 첫 상품이라는데 의미가 있다.
28일 CJ헬로비전, 티브로드를 시작으로 판매되는 동등결합 상품을 통해 케이블방송사는 △소비자선택권 강화 △가계통신비절감 △유료방송 공정경쟁 환경 마련 △가입자 이탈방지 △이동통신사업자와 케이블사업자의 첫 상생환경 마련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동등결합 상품은 CJ헬로비전과 티브로드를 시작으로, JCN울산중앙방송(3월 2일), 딜라이브(3월 13일), 현대HCN(3월 내) 순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배석규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은 "이번 동등결합 상품은 이종매체간 협력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발굴했을 뿐만 아니라 케이블의 유선상품과 SK텔레콤의 모바일이 결합함으로서 공정경쟁환경 및 이통사와 케이블사업자의 상생환경을 마련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