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오는 24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창업·벤처 지원 사업인 'K-Global 프로젝트' 2017년 사업을 통합 공고한다고 23일 밝혔다.
'K-Global 프로젝트'는 창조경제 성과 창출을 위해 ICT 분야의 창업·벤처 지원 프로그램을 통합·연계한 사업으로, 올해는 사업간 통합 등으로 규모를 확대해 17개 사업 1028억원 규모로 구성됐다.
'K-Global 프로젝트'를 통해 'K-Global 300' 기업 등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지원으로 성과를 도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K-Global 프로젝트」지원규모의 50%를 'K-Global 300' 기업에 우선 배정해 집중·연계 지원하고, 중기청·특허청 등 타 부처사업 지원 시 우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지능정보기술 등 신기술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ICT 신기술 아이디어 및 기술보유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창업·사업화·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국내 창업 생태계 다국적화를 통한 스타트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국적 스타벤처'로 선발된 기업 대상 「잡페어」개최, 해외인재 채용, 스타트업 다국적화 교육 등 통합 지원이 실시된다.
창업·성장·해외진출․재도전 등 기업 성장단계 및 지능정보 산업, 핀테크 등 주요 신기술별로 'K-Global 프로젝트' 참여기업의 대표 성공사례를 발굴하고 해외 투자자 등에게 국내 창업 생태계의 현황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한국 스타트업 백서'도 발간된다.
통합공고에는 'K-Global 프로젝트' 사업별 지원 자격, 신청 방법, 추진 일정 등 세부 사항이 게시될 예정으로, 자세한 내용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