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이 내달 4일 안양아트센터에서 이승환 전국투어 콘서트 ‘온리 발라드(Only Ballad)’를 개최한다.
‘온리 발라드’는 지난 12월부터 진행된 이승환 전국투어 콘서트의 일환으로 이승환의 발라드로 레퍼토리가 구성된다.
특히 ‘공연의 신’으로 인정받아온 이승환의 라이브 콘서트인 만큼 사운드와 스케일 면에서 최상의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승환 밴드 및 코러스, 14인조 현악 앙상블이 빚어내는 풍성한 사운드는 물론 국내 최정상 조명팀의 기술력과 더불어 이승환의 드라마틱한 연출력이 어우러져 콘서트 무대예술의 정수를 선사할 예정이다.
1989년에 데뷔한 이승환은 28년 간 수많은 히트곡을 양산하였으며 1,000회 이상의 라이브 공연을 통해 명실상부 한국을 대표하는 대중가수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약 40회의 단독공연을 개최하여 모든 공연을 매진시키는 기록을 세웠으며, 지난 10월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가진 ‘빠데이7’은 티켓오픈 1분 만에 전석을 매진시켜 라이브 가수로서 건재함을 과시했다. 또한 ‘그린 플러그드’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 ‘렛츠락 페스티벌’ 등 국내 굵직한 뮤직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서며 한국 대중음악의 중심을 지키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오랜 세월동안 변함없는 실력으로 폭넓은 연령층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승환의 발라드 콘서트를 안양 무대에 올려 봄날에 어울리는 감성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연 관람료는 VIP석 13만2천원, R석 11만원, S석 8만8천원이며 티켓은 안양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