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의원은 이날 오전 인천 경제자유구역청 대강당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300만개 일자를 창출하는 일자리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일자리 도시 중 30%를 차지하는 배후단지를 조성해 매각하면 70%에 이르는 지식산업단지 조성비용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한국당이 당론으로 채택한 대선 전 개헌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안 의원은 "개헌을 통해 분권형 대통령이 되겠다"며 "분권형 개헌을 위해서라면 대통령 임기 단축을 포함해 그 어떤 제안도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 임기를 단축하더라도 분권형 개헌을 임기 중에 실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안 의원의 출마 선언으로 한국당에서는 이인제 전 최고위원, 원유철 의원,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등 4명의 대선 레이스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