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가요] '대세' 방탄소년단-트와이스, '기록 또 기록'…2월 가요계 이끌다

2017-02-2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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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트와이스 [사진=JYP 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과 트와이스가 2월 가요계를 집어 삼키고 있다. 일주일 간격으로 새 앨범을 발표한 두 그룹의 기세가 그 어느 때보다 무섭다.

지난 20일 0시 새 스페셜 앨범 'TWICEcoaster : LANE2'를 공개한 트와이스는 타이틀곡 ‘KNOCK KNOCK’으로 8개 음원차트 1위에 이름을 올리며 저력을 과시했다.
발매 이틀째인 21일 현재까지도 여전히 8개 차트 정상을 지키며 적수 없는 음원강자 다운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트와이스는 데뷔곡 ‘우아하게’를 시작으로 ‘CHERR UP’ ‘TT’ ‘KNOCK KNOCK’까지 단 한 번의 실패 없는 인기 고공행진을 달리고 있다. 특히 많은 가수들이 겪는다는 ‘2년차 징크스’도 가볍게 무시하고 무려 연속 메가 히트라는 진기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상황이다.

트와이스의 데뷔곡 ‘우아하게’는 국내 가수 최초로 데뷔곡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가 1억뷰를 돌파한 ‘최초’가 됐으며, 이들의 메가 히트곡인 ‘CHEER UP’은 뮤직비디오 공개 71만에 유튜브 조회수 1억뷰를 넘어서며 아이돌그룹 최단 기간 뮤직비디오 조회수 1억뷰 기록을 달성하는 주인공이 됐다.

방탄소년단의 힘은 더욱 무섭다. 이제는 ‘기록의 아이돌’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큼 매번 자신들의 기록을 갈아치우며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기 때문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트와이스보다 일주일 앞선 지난 13일 ‘윙스 외전 : 유 네버 워크 얼론’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봄날’은 공개와 동시에 음원차트 1위에 이름을 올리며 한동안 열풍을 몰고왔던 tvN 드라마 ‘도깨비’의 OST를 밀어냈는가 하면, ‘봄날’의 뮤직비디오는 공개 일주일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20일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지난 13일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유 네버 워크 얼론(YOU NEVER WALK ALONE)'은 총 37만 3705장의 판매를 기록해 주간 차트(2월 13일~19일)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은 정규 2집 '윙스(WINGS)’는 음반 발매 첫 주 34만 7426장의 판매량을 기록한 바 있다.

앞서 '유 네버 워크 얼론(YOU NEVER WALK ALONE)'은 선주문 수량만 70만 장을 넘어서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발매 전부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 뿐만 아니다. 지난 16일에는 역대 K팝 그룹 뮤직비디오 가운데 최단 기간 2000만뷰 돌파에 이어 21일 오전 0시를 기해 유튜브 조회수가 3000만 건을 넘어서며 이 역시 국내 아이돌 그룹 최단 기간 3000만뷰라는 기록을 돌파하며 겹경사를 맞이했다.

또 20일 공개한 수록곡 ‘낫 투데이(Not Today)’의 뮤직비디오는 공개 21시간여 만에 조회수 1000만건을 넘어서는 저력을 보였다. 더불어 21일 오전 7시 기준 유튜브에서 24시간 내 최다 조회수 1위를 기록하면서 또 다른 기록을 달성하는가 하면, 지난해 10월 발표한 ‘피 땀 눈물’의 뮤직비디오가 지난 20일 1억 뷰를 돌파하며, 앞선 ‘쩔어’ ‘불타오르네’ 등에 이어 3연속 1억뷰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더욱이 ‘피 땀 눈물’이 수록된 ‘윙스’는 미국 빌보드 월드앨범 차트에서 18주 연속 TOP 10에 등극하는 대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이들이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인기와 관심을 한 몸에 받는 그룹이라는 걸 입증하는 예다.

동영상 채널인 유튜브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유저들이 사용하는 사이트로, 해외 팬들의 유입이 활발해 방탄소년단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최근 가장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그룹이라고 볼 수 있다.

이렇듯 두 대세 그룹의 컴백은 2월 가요 시장 전체를 뒤흔들만큼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방탄소년단과 트와이스는 지난 주말, 전석 매진을 기록한 단독 콘서트를 각각 개최하며 팬들을 열광 시킨 바 있으며, 오는 23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 첫 무대를 예고해 최근 가장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는 두 그룹의 향후 행보와 쏟아낼 기록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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