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국내외서 벽지 친환경 인증 획득

2017-02-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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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하우시스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LG하우시스의 벽제 제품이 국내외에서 최고 수준의 친환경 인증을 연이어 획득하며 안정성을 인정받고 있다.

LG하우시스는 5개 벽지 제품이 '유럽섬유제품품질인증(Oeko-tex standard100)' 1등급(Baby Class)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1등급을 받은 제품은 △베스띠 △테라피 △지니아 △스타일 △그라시아 등이다.

유럽섬유제품품질인증은 의류나 침구, 완구, 인테리어자재 등 피부와 접촉하는 제품의 무해성 정도를 평가하는 것으로 1등급은 만 3세 미만의 유아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에만 부여한다.

1등급을 획득한 LG하우시스 벽지 5개 제품은 피부 자극, 발암성, 알레르기 유발 물질, 휘발성 유기 화합물 등 총 200개 이상의 유해물질 검사에서 기준을 충족했다.

LG하우시스는 지난해 1등급을 획득한 '지아프레쉬' 벽지를 포함해 총 6개 제품이 1등급 인증을 받았다. 현재까지 국내 벽지 업계에서 1등급 인증을 획득한 업체는 LG하우시스가 유일하다.

또 LG하우시스 PVC벽지 전 제품은 환경부가 부여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친환경 인증인 '환경표지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 7월 환경부가 PVC벽지를 환경표지대상 제품으로 지정한 이후 해당 인증을 획득한 것은 업계 중 LG하우시스가 처음이다.

LG하우시스는 환경표지인증 제품 시공 시 녹색건축인증 가산점이 부여되는 데다 공공기관의 경우 환경표지인증 제품 구매가 의무화하고 있는 만큼 향후 인증 벽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귀봉 LG하우시스 장식재사업부 상무는 "친환경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준이 엄격해지고 있는 만큼 최고 수준의 국내외 친환경 인증을 획득한 제품을 늘릴 것"이라며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인테리어 자재 공급을 확대해 주거공간 친환경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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