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선준 기자 =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씨에게 433억원대 뇌물을 건넨 혐의를 받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 이후 처음으로 18일 오후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출석했다.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이 부회장은 이날 오후 2시22분께 법무부 호송차를 타고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도착해 조사실로 향했다. 이 부회장은 현재 심경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이 부회장은 구속 전 입은 사복 차림이었으나 수갑을 차고 포승줄에 묶인 모습이었다. 가슴에는 수용자 번호를 적은 둥근 표식이 달렸다. 관련기사이재용 '동행 비전' 삼성희망디딤돌 확산 속도… 미래인재 육성 이바지검찰, '경영권 불법 승계' 삼성 이재용 항소심도 징역 5년 구형..."헌법 가치 훼손" #안종범 #이재용 #특검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