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동남아 신흥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아세안 3개국을 순방중인 서병수 시장 등 부산시 방문단은 지난 16일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파크랜드 월드 현지 신발 자동화 공정 시찰과 인도네시아 신발협회 및 홈쇼핑업체 메르디스와의 MOU체결 등을 진행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부산시 방문단은 이날 오전 일정으로 해외 진출 신발 제조기업인 ㈜파크랜드 월드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신만기 대표와 만나 현지 진출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 한 뒤, 최첨단 신발 제조 자동화 공정을 시찰했다.
오후에는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에서 양 국가 신발산업의 신발수출 촉진, 신발트렌드 및 기술 교류 확대, 부산국제신발전시회를 비롯한 전시회 참가 교류 확대를 위한 (재)부산경제진흥원과 인도네시아 신발협회와의 MOU체결식에 참가했다.
이후 지역소비재 기업의 해외진출지원을 위한 (재)부산경제진흥원과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태국 등 동남아 3개국에 TV홈쇼핑 채널 방송권을 가진 인도네시아 홈쇼핑업체 메르디스와의 MOU체결식에도 참가했다. 또한, 인도네시아 메르디스와 부산업체 한아툴스(주)간의 제품공급 MOU체결을 주선하기도 했다.
서병수 시장은 이날 MOU체결을 마친 후 "이번 인도네시아 순방으로 현지기업과 협회의 교류 확대를 통한 부산기업 수출확대, 현장의견 수렴을 통한 U턴기업 지원 확대, 그리고, 부산기업 우수제품들의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아시아 주요국가의 TV홈쇼핑 시장진출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