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대한항공이 세계 각국의 중국 주재 외교관이 선택한 최고의 항공사로 선정됐다.
대한항공은 지난 16일 오후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차이나 월드 호텔(China World Hotel)에서 환구시보(环球时报) 주관으로 열린 ‘제 3회 외교관이 선택한 해외 우수기업(Global Times Diplomats Choice)’ 시상식에서 최고의 톱 3 항공사로 선정됐다.
대한항공은 이번 수상은 외국 항공사 중 중국 최다 노선을 운항하는 폭 넓은 노선망 운영과 중국에서 전개하고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의 결과다.
특히 대한항공은 2008년부터 중국지역 내 사회공헌 활동 계획인 ‘애심계획 (愛心計劃)’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중국 농촌 지역 학교에 도서와 도서실 기증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는 점과, 중국 쿠부치 사막 나무심기 봉사활동 등을 통해 한∙중 양국간 우호 증진에도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대한항공은 매년 말 환구시보 주최로 열리는 여행업계 대상 시상식에서도 중국을 취항하는 130여개의 외국 항공사 중 유일하게 8년 연속 ‘최고의 외국 항공사’로 선정되는 등 중국 내에서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