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시스, 단일 카메라 이용한 사각지대 감지시스템 기술 특허등록

2017-02-16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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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코스닥 상장사 캠시스는 단일 카메라 시스템을 이용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솔루션 중 하나인 후측방 충돌회피 지원시스템(Blind Spot Detection) 구현 기술에 관해 특허등록을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통해 캠시스는 차선이탈경보 시스템(LDWS), 차선이탈자동복귀 시스템(LKAS)과 더불어 고속도로 장거리 주행 등의 상황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ADAS 기술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이번 특허기술은 차량의 루프 후방에 1개의 카메라를 이용해 운전자에게 후측방 사각지대에 있는 위험요소에 대한 경고음 또는 디스플레이 알림 등이 가능한 카메라 감지 시스템이다.

고속도로주행 또는 정체 시 차선 변경 등의 상황에서 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 기존의 후측방 충돌회피 지원시스템은 후측방 레이더 또는 사이드미러에 장착된 카메라를 활용해 구현되는 형태이다.

따라서 먼지 등에 의한 오작동 가능성이 있고, 2대 이상의 카메라를 장착해야 하는 등 별도의 부품 및 시스템 기술이 요구된다.

반면, 캠시스의 특허기술을 활용하면 차량외부에 장착 가능해 손쉽게 탈부착 할 수 있다. 또 한 대의 카메라를 사용하므로 제품단가 및 설치비를 낮출 수 있고, 차량 주행정보에 따라 카메라 촬영각도가 자동으로 조정된다.

박영태 캠시스 대표이사는 "이번 특허기술을 활용할 경우 원가절감을 통해 사각지대가 넓고 이동거리가 긴 상용차량으로까지 확대 적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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