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가 대기환경개선과 관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저녹스버너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올해 첫 시행되는 것으로, 시는 2천6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질소산화물(NOx) 배출이 적은 저녹스보일러 설치를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임대주택 시민을 위해 160가구에 대당 16만원씩 지원하기로 했다.
신청서류는 저녹스보일러 보조금 지급신청서, 계약서 또는 견적서, 건물등기부 등본, 건축물대장, 전·월세 계약서, 저소득층 증명서류 등을 제출하면 심의 후 지원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설치 지원으로 수도권 대기환경개선과 에너지 절감에 기여도가 큰 사업으로 추진되는만큼 시민들의 혜택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