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포항 12경(景) 중 하나로 꼽히는 포스코 포항제철소 야경을 사진으로 담아 전시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6년 만에 탈바꿈한 제철소의 야간 경관을 기념하고 포항의 관광명소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야경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포항제철소 야경, 포항시 야경, 스마트폰 부문 등 3분야로 나뉘며, 포항제철소와 포항시 야경을 소재로 한 창작품이라면 최대 4점까지 제출할 수 있다. 단, 스마트폰 부문은 2점 이내로 제한된다.
이번 사진 공모전은 총 54개 작품이 선정되며 수상자에게는 포항제철소장, 포항시장, 포항시의장, 한국예총포항지회장 명의의 상장과 총 1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포스코 야경과 포항시 야경 부문의 금상 1명에게는 각각 상금 100만원, 은상 2명에 상금 50만원, 동상 3명에 30만원, 가작 3명에 20만원, 입선 15명에 10만원이 지급되며 스마트폰 부문의 금상 1명에 50만원, 은상 2명에 20만원, 동상 3명에 5만원이 주어진다.
심사는 한국사진작가협회 포항지부 주관으로 오는 3월 19일 실시되고 수상자는 20일 발표된다. 향후 입선 이상 작품들은 포스코캘러리에 전시된 후 포항시의 주요 관광지에 기증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