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세미 기자 = 2000년 첫 출시된 뒤 ‘파괴불가(indestructible)’ 휴대전화로 큰 인기를 누렸던 노키아의 피처폰 ‘노키아3310’이 새로운 버전으로 재출시된다고 가디언 등 외신들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 노키아 브랜드 사용권을 가진 HMD글로벌은 2월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서(MWC) 2017‘에서 새로운 버전의 ’노키아3310‘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HMD글로벌은 새로운 스마트폰 '노키아6', 노키아5', '노키아3'도 발표할 예정이다.
오리지널 '노키아3310'은 총알을 막은 휴대전화로 알려져 ‘파괴불가’라는 별명을 얻었다. 실제로 유튜브에서는 '노키아3310'을 망가뜨리는 각종 방법으로 옥상에서 떨어뜨리거나 자동차로 밟거나 망치로 두들기는 등의 각종 실험이 유행하기도 했다.
<한 유튜버의 '노키아3310' 내구성 실험>
<출처: 유튜브 계정 adriani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