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세미 기자 = 터키의 한 스키 리조트의 관리자의 ‘입 따로 몸 따로’ 인터뷰 영상이 화제다.
지난해 말 찍은 것으로 알려진 이 영상 속에서 리조트 관리자 남성은 지역 매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그는 “사람들이 무척 만족해하고 있다. 우리는 최선을 다해 고객을 모실 것”이라고 말한다.
관리자는 뒤쪽을 슬쩍 살피지만 태연하게 인터뷰를 이어가 어이없는 웃음을 유발한다.
영상 뒷부분에는 눈더미에 파묻힌 사람들을 꺼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서둘러 달려가 눈을 파헤친다. 인터뷰를 하던 관리자도 뒤늦게 현장에 다다랐지만 다른 사람들보다 더 허둥지둥거리는 모습이다.
다행히 이날 눈사태에서 인명 피해는 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