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 발렌타인 맞아 필리핀 여학생들 '원 빌리언 라이징' 플래시몹

2017-02-14 18:04
  • 글자크기 설정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여서폭력을 추방하는 캠페인 원빌리언라이징 플래시몹에 참가한 학생들이 즐거운 표정으로 춤을 추고 있다. [사진=AP연합]


아주경제 윤세미 기자 = 필리핀 마닐라에 있는 한 가톨릭 여학교에서는 올해에도 어김없이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여성 폭력 추방 캠페인인 ‘원 빌리언 라이징(One Billion Rising)' 플래시몹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학교 광장에 모인 수천 명의 학생들은 여성폭력을 추방하는 캠페인의 일환인 플래시몹에 참가해 음악에 맞춰 춤을 추었다. 매년 이 학교에서는 발렌타인데이에 맞춰 ‘원 빌리언 라이징’ 플래시몹을 진행해왔다.
'원 빌리언 라이징'은 미국 극작가이자 여성운동가인 이브 엔슬러가 2012년에 만든 여성 폭력 근절 캠페인의 이름이다. 전 세계 여성 3명 중 한 명, 즉 10억 명이 평생 한 번 이상 폭력이나 성폭력을 당한다는 UN의 통계 자료를 참고해 만든 것이다.

특히 엔슬러는 발렌타인데이에 전 세계 여성들이 일어나 ‘원 빌리언 라이징’ 춤을 통해 여성 폭력에 항의하고 폭력 근절을 촉구하자고 강조해왔다. 

 
<2015년 원 빌리언 라이징 플래시몹에 참여한 학생들의 모습> 

<출처: 유튜브 계정 Lauren Sevilla Faustino>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