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세미 기자 = 필리핀 마닐라에 있는 한 가톨릭 여학교에서는 올해에도 어김없이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여성 폭력 추방 캠페인인 ‘원 빌리언 라이징(One Billion Rising)' 플래시몹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학교 광장에 모인 수천 명의 학생들은 여성폭력을 추방하는 캠페인의 일환인 플래시몹에 참가해 음악에 맞춰 춤을 추었다. 매년 이 학교에서는 발렌타인데이에 맞춰 ‘원 빌리언 라이징’ 플래시몹을 진행해왔다.
특히 엔슬러는 발렌타인데이에 전 세계 여성들이 일어나 ‘원 빌리언 라이징’ 춤을 통해 여성 폭력에 항의하고 폭력 근절을 촉구하자고 강조해왔다.
<2015년 원 빌리언 라이징 플래시몹에 참여한 학생들의 모습>
<출처: 유튜브 계정 Lauren Sevilla Fausti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