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SBS ‘피고인'에서 전설의 탈옥 고수(이덕화 분)는 박정우로부터 담배를 받고 “여기는 너무 좁아 탈옥하는 것이 불가능해. 하지만 너는 가능할 것도 같은데. 탈옥 방법은 네가 이미 알고 있어”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듣고 박정우는 상고를 포기했다. 상고를 포기해 형이 확정되면 이감되는 기회를 이용해 탈옥한 다음 이성규(김민석 분)로부터 박하연(신린아 분)을 구하기로 한 것.
이 때 차선호(엄기준 분)의 내연녀(오연아 분)는 차민호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고 차민호는 차선호와 내연녀가 같이 자주 갔던 별장으로 내연녀를 데리고 가 같이 하룻밤을 보냈다.
이 소리를 들은 나연희는 울면서 자동차를 운전하다 사람을 쳤다. 차민호는 이를 자신이 한 것으로 뒤집어쓰고 구속을 자청했다. 박정우를 죽이려는 것. 차민호는 박정우의 감방에 배치됐다.
이 때 박정우는 차민호가 와서 윤지수를 죽인 것을 기억했다. 박정우는 “차민호였어”라고 말했고 이 때 차민호가 감방에 들어왔다.
이성규는 박하연을 데리고 다니면서 여관을 전전했다. SBS ‘피고인'은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