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문원도서관 개관 5주년을 기념해 다로운 문화주간 행사를 연다.
시는 13일 오전 신 시장을 비롯한 관계 인사 및 도서관 이용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서관의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보는 사진전 및 영상 상영 등을 열고 자축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신 시장은 “아이들도 5살이면 기본적인 작은 일은 혼자서도 할 수 있는 것처럼 이제 문원도서관도 도서관으로서의 기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는 나이가 되었다”며 “문원동 주민들만이 아니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도서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서관 개관 기념 프로그램은 도서관 발자취 사진전 및 영상 상영, 명화 읽어주는 도서관, 공감 좋은 글! 켈리그라피 옷을 입다, 2배로 도서대출, 축하해요 문원! 축하메시지 및 소망 남기기, 도서관 추억 만들기 등 총 6개다.
이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프로그램은 ‘2배로 도서대출’행사로 평소보다 10권이 많은 총 20권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기간은 종전과 마찬가지로 2주간이다.
도서관 내 자료실 및 휴게실에서 책 읽는 모습 등 즉석사진을 찍어주는 ‘도서관 추억 만들기’ 행사와 ‘축하메시지 및 소망남기기’ 행사도 눈길을 끌고 있다. 도서관 이용객이면 누구나 사진은 물론 축하메시지 카드를 적어 1층 출입구 소망나무에 달아주면 된다.
한편 도서관 개관이후부터 5년간 지나온 발자취를 사진과 영상에 담은 사진전과 영상 상영은 1층 누리터에서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