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아들 성매매 의혹에 SNS 폐쇄…"더는 소통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판단"

2017-02-1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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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아들 성매매 의혹[사진=장제원 페이스북, 트위터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바른정당 장제원 의원이 아들 장용준의 성매매 의혹이 불거지면서 SNS를 폐쇄했다.

장제원 의원의 아들 장용준은 지난 10일 방송된 Mnet '고등래퍼'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방송 직후 장용준이 조건 만남(성매매)을 시도하고, 인성에 문제가 있다는 글이 쇄도하면서 논란이 됐다.

이후 '고등래퍼' 제작진 측은 장용준의 자필 사과 편지를 공개, '고등래퍼' 하차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또 장제원 의원 역시 바른정당 대변인직과 부산시당위원장직에서 모두 사퇴했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들었던 페이스북과 트위터 활동을 끝내려 한다"는 마지막 글을 올린 후 페이스북, 트위터를 폐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SNS 폐쇄 이유에 대해 "이루 말할 수 없는 욕설과 살인적 댓글에 더는 소통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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