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10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업계와 학계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ICT 정책고객대표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안문석 고려대 명예교수가 의장을 맡은 이날 정책고객대표자 회의는 업계·학계·소비자 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주요 인사들이 참여해 현장의 애로사항과 ICT 산업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누는 정책 소통의 장이 됐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지능정보사회로의 변화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대세이며 ICT가 변화의 핵심동인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하고, 지능정보사회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통해 미래 국가 경쟁력과 국민생활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미래부에 주문했다.
회의를 주재한 최재유 미래부 제2차관은 "ICT에 대한 국민적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현장의 요구와 평가에 더욱 귀를 기울이겠다"며 "앞으로도 각계 전문가의 지속적인 협력과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