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안산스마트허브 공단의 체질 개선을 위해 스마트 공장 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
1만4천여 개사가 입주한 반월·시화 산업단지를 한 단계 도약 시킬 수 있는 해답이 바로 공단의 스마트화라는 판단에서다.
박진우 스마트공장추진단장은 “안산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공업단지로 스마트 공장이 입주할 수 있는 충분한 조건을 갖추고 있고, 스마트 가능성이 높은 기업도 많다”며, “정부 시범 데모 스마트 공장도 안산에 문을 연 만큼 향후 스마트 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이 매우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다가오는 향후 30년을 준비하며 4차 산업혁명의 전진기지화를 선언하고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제종길 시장은 “중소기업이 스마트 해져야 대한민국도 산다”며,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 안산의 미래를 열고, 당당하게 시민의 삶이 더욱 나아지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현재 3조7천억원 규모로 개발되고 있는 사동 90블록에 2018년까지 스마트제조혁신센터를 건립하고, 이웃한 89블록과 안산사이언스밸리를 연계시켜 4차 산업혁명의 전진기지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