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대부도, 옛 마을숲 복원 사업 추진

2017-02-09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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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산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 대부해양관광본부(본부장 이태석)가 대부도 내 오래된 마을숲을 복원하는 ‘대부도 옛 마을숲 복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대부도 지역에 옛부터 내려오는 마을을 대상으로 훼손된 마을숲을 복원, 우량한 숲은 보호하는 사업으로서, 지역주민 기억과 옛 문헌을 바탕으로 마을숲 본래의 모습을 찾을 수 있도록 마을별 고유수목 식재 등을 추진한다.
본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종현마을, 선감마을 마을숲 2개소 조성을 했고, 올해는 3억원 사업비로 6개소 마을숲 복원하고자 2월부터 현지여건 조사, 지역주민 의견 조사 등 설계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이태석 대부해양관광본부장은 “마을이 있는 곳엔 언제나 숲이 있었고 그 숲과 더불어 마을주민의 삶도 있었다”며 “대부도 마을숲 복원사업을 통해 마을공동체의 활성화와 지역주민의 정체성 회복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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