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정문홍 로드FC 대표에 대한 폭로성 인터뷰를 한 송가연을 향해 윤형빈에 이어 이종격투기선수 권아솔이 질책성 글을 게재했다.
지난달 1일 권아솔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같은 체육관에서 운동을 했던 동료였기에 이 상황을 지켜보려고만 했다. 하지만 사실과 다르게 왜곡되고 있는 부분이 많아 이런 글을 남기게 됐다"라고 말을 시작했다.
앞서 7일 남성지 맥심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송가연은 "성적인 모욕이나 협박을 받고 수치심을 느껴가면서까지 그 단체에 있어야 할 이유를 모르겠더라. 로드FC를 나간 뒤 배은망덕하다는 식으로 많이 비난한다. 그렇지만 난 스타나 연예인이 되고 싶어서 로드FC와 계약한 게 아니라 격투 선수가 되고자 계약을 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송가연 인터뷰가 논란이 되자 정문홍 대표는 한 언론 인터뷰에서 "송가연의 언행은 말도 안 되는 언론플레이다. 강력히 대처할 것이다. 본인의 사적인 행동 때문에 벌어진 각종 정황을 오히려 악의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도의적인 차원에 어긋난다"며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