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8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2.60포인트(0.04%) 오른 7,188.82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6.06포인트(0.05%) 떨어진 11,543.38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유럽 내 정치적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은 데 영향을 받아 혼조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인 금 투자에 나서면서 유로화 가치를 압박한 것도 지수에 영향을 줬다.
독일 항공사 루프트한자의 주가는 3.4% 상승했다. 반면 도이체방크와 코메르츠방크의 주가는 각각 2.08%, 1.6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