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마블 스튜디오는 부산 광안리 해변, 광안대교, 마린시티, 자갈치 시장일대, 사직동 일대 등 영화 ‘블랙 팬서’의 주요 촬영 장소들을 공개했다.
마블 스튜디오의 2018년 첫 번째 개봉작인 ‘블랙 팬서’ 는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첫 선을 보인 마블의 또 다른 히어로인 ‘블랙 팬서’ 주연의 작품이다. 지구에서 가장 강한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보유한 와칸다의 국왕 ‘블랙 팬서’가 비브라늄을 노리는 새로운 적들의 위협에 맞서 와칸다와 전 세계를 지켜내는 이야기. 마블 스튜디오 관계자들과 부산시의 수차례 미팅 끝에 성사 된 ‘블랙 팬서’의 이번 로케이션은 오는 3월 말 부터 4월 초, 약 2주간 진행 될 예정이다. 부산시의 적극적인 협조로 촬영된 주요 장면들을 영화 속에서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MCU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세번째 장을 여는 영화 ‘블랙 팬서’는 블랙 팬서 역을 맡은 ‘채드윅 보스만’을 비롯해 ‘라스트 킹’으로 아카데미 남우 주연상을 수상한 포레스트 휘태커, ‘노예 12년’으로 아카데미 여우 조연상을 수상한 루피타 뇽, ‘셜록’ 시리즈 존 왓슨역의 마틴 프리먼, ‘워킹 데드’ 시리즈 다나이 구리라까지 초호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2018년 2월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