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청년 일자리 제공 앞장… 7개 분야 뉴딜사업 참여자 모집

2017-02-0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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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7개 분야 청년 뉴딜일자리 64개를 제공한다.

1일 구에 따르면, 청년들의 공공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정보화 교육강사 4명 △벽화마을 활동가 9명 △작은도서관 사서 10명 △공부방 학습 지도사 11명 △다문화가족 도우미 8명 △환경관리사 14명 △장애인복지플래너 8명 등 모두 64명을 모집한다.

구민들이 실생활에서 필요한 공공서비스 확보 및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서울형 뉴딜일자리사업를 제공하게 된다. 이 가운데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이 많은 구 특성을 충분히 반영됐다.

한국어 실력을 갖춘 외국인이 한국생활의 적응이 필요한 이를 대상으로 교육·상담에 나서는 '다문화가족 도우미', 다문화·저소득가정 어린이에게 학습 지도와 돌봄 서비스를 갖는 '공부방 학습지도사' 등이 있다.

지원 대상은 만 18세 이상 39세 미만의 영등포구민이나 서울 거주 미취업 청년들이다. 근무시간은 하루 6~8시간 전일, 4시간 파트타임 근무로 가능하다. 시급은 서울시 생활임금 8200원이다.

모집기간은 이달 10일까지다. 신청서와 자격증 등 필요 서류를 지참해 방문 접수하면 된다. 벽화마을활동가와 우리동네 공부방의 경우 우편접수도 가능하다. 필요 서류 중 구직등록증은 영등포구 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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