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국회도서관 분관 건립 설명회 개최

2017-02-0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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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디자인 선정, 설계추진 전 시민의견 수렴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국회는 지난해 12월, 국회도서관 분관 설계 디자인을 선정하고 설계추진 전 공모 당선작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설명회는 정세균 국회의장, 서병수 부산시장, 김도읍 국회의원, 우윤근 국회사무총장 등이 참석, 3일 오후 3시, 부산시 의회 2층 대회의실 개최된다.

명지국제신도시 근린공원(1호)내에 들어설 예정인 국회도서관 분관 공모 당선작은 연면적 1만3708㎡, 지상 3층으로 계획됐다. 국회도서관 분관이 지식 기반시대를 이끌어갈 문화·학술자원과 지식콘텐츠를 갖춘 동남권 최대 국립도서관인 만큼 조선시대 사고(史庫)와 국회의사당을 형상화해 전통양식에 현대적 느낌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회도서관 부산분관은 올해 10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18년 4월 공사착공, 2020년 말 준공, 2021년 2월 도서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토지 및 건축 비용을 포함해 총 4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앞으로 건립될 국회도서관 분관은 본관의 고급 자료가 부산으로 이관되어 전국의 지식인들이 부산을 방문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국회의 격에 맞는 인력확충으로 부산에 지식관련 고급 일자리가 많이 창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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