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시민과의 소통을 강조하는 김성제 의왕시장이 올해는 더 효율적인 ‘찾아가는 현장 대화의 날’을 운영하며 소통행정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과의 유대감‧친밀감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14회 개최 예정인 ‘찾아가는 시장실’은 매월 둘째‧넷째 주 화요일 오후에, ‘발로 뛰는 동장실’은 격월 셋째주 화요일 오후에 각각 열린다.
개최 장소는 각 동 주민센터나 시기‧주제에 맞는 적정한 장소를 선정하기로 했다.
올해 첫 찾아가는 시장실은 오는 14일 오후, 관내 사회단체장들과의 대화 형식으로 열릴 예정이다.
시는 매 행사에서 참석한 지역 주민과 기관‧단체 관계자들에게 시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주민 애로‧건의 사항을 수렴할 예정으로 있으며, 대화 현장에는 사안별 담당 부서장들이 배석해 보충답변 등을 해 준다.
시는 시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주민 의견 및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고 처리불가‧처리완료‧추진중‧장기과제 등 추진상황도 명확히 시민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또 처리불가 사안인 경우에는 근거법령 등 불가사유를 자세히 알려주고 필요한 대안에 대한 설명을 덧붙이기로 했다.
김 시장은 “올해도 참여하고 소통하는 시정을 위해 시민과 직접 만나는 기회를 많이 갖고 시민의 목소리를 더 적극적으로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의왕시는 지난해 찾아가는 시장실을 10회, 발로 뛰는 동장실을 33회 개최해 모두 479건의 시민 건의를 접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