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여명숙)의 심의 등급 자료를 토대로 자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국내에서 심의를 받은 웹게임의 수는 2015년 52종에서 2016년 46종으로, 1년간 6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전략시뮬레이션 장르는 총 98종 중 9종으로 10%가 채 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롤플레잉(RPG) 장르는 98종 중 87종으로 약 90%에 달했고, 서비스가 중단된 게임을 제외하면 웹전략 장르는 1년에 4종 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팡게임의 삼국지 웹전략 '대황제'는 고퀄리티 삼국지 장수 일러스트와 부대간의 상성, 장수의 수집과 육성 요소로 전략게임의 진수를 보여주며, 웹전략게임의 흥행을 이끌었다. ‘제왕쟁패’는 팡게임이 '대황제'에 이어 두 번째 선보인 대작 웹전략시뮬레이션으로, 장수와 후궁, 장비, 스킬의 4가지 요소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제왕기연 시스템'이 돋보였다.
‘대전략온라인’은 현재 사전등록 이벤트가 진행 중으로, 참가자 전원에게 지급되는 푸짐한 패키지 아이템으로 ‘2017년 첫 웹전략 게임’ 이라는 무게 있는 등장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