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특검 소환 응하지 않는 이유는 '시간끌기' 때문?

2017-01-30 09:27
  • 글자크기 설정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비선실세' 최순실이 계속 박영수 특별검사팀(이하 특검)의 소환에 계속 응하지 않는 이유는 뭘까. 

연합뉴스에 따르면 특검은 다음달 박근혜 대통령 대면조사를 앞두고 최순실을 상대로 뇌물혐의를 조사하기 위해 30일 오전 11시까지 출석할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최순실은 강압수사를 이유로 출석에 응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검법에 따르면 기본수사 기간(70일)은 다음달 말 끝이 난다. 강제소환을 위해서는 체포영장을 청구하고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아 집행해야해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최순실 측이 '시간끌기'에 나섰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앞서 특검은 7번의 소환 요구에 6차례 거부한 최순실을 체포영장으로 소환해 조사를 한 바 있다. 

현재 최순실 측은 특검이 조사 중 폭언을 했따는 등 강압적인 수사를 했다며 출석에 불응하고 있는 상황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