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토관리청, 건설현장 사고 줄이기 위한 '충청권건설안전협의회' 발족

2017-01-26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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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지역 발주기관 등 19개 기관․단체 참여

[사진=대전지방국토관리청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일환)은 25일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 건설공사 발주기관과 유관단체, 학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충청권건설안전협의회 발족식을 개최했다.

기관별로 건설현장 사고 줄이기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5∼49명의 소규모 사업장에서 재해 발생자수가 줄어들지 않아 각 발주기관 간 안전업무에 관한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충청지역 11개 발주기관이 참여하는 건설안전 협의회를 발족하게 됐다.
이날 협의회 참여기관은 대전국토청, 대산해양수산청, 행복도시건설청,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토지주택공사, 도로공사, 수자원공사, 철도시설공단 등 충청지역 11개 건설공사 발주기관이다.

아울러 안전관리 전문성을 지원하기 위해 안전보건공단, 건설협회(대전시, 충남․세종시, 충북도), 방재협회, 학계 전문가(한밭대, 충남대, 충북대) 등 8개 유관단체 및 기관이 자문단으로 참여한다.

앞으로 협의회는 안전사고 줄이기 캠페인, 건설안전 홍보․교육, 소규모 건설현장 안전관리 지원 및 건설안전 우수사례 정보공유 등 다양한 안전문화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협의회 운영을 통해 건설안전 문화를 국민 참여형 활동으로 발전시키는 등 대국민 건설안전 의식 제고를 통한 건설 재해율 저감 등 건설안전 문화 조기 정착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충청지역 건설현장의 재해감소를 위해 지역 발주기관과 건설안전 문화정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발주기관 주도의 안전관리 및 협조체제 강화 등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참여기관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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