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

2017-01-24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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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24일 설 명절을 앞두고 태안 전통시장인 서부시장을 방문해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후원물품 및 제수용품을 구입하는 등 장보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내수경기 침체와 조류인플루엔자(AI) 등으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살리고, 전통시장의 판매 촉진과 온누리상품권 이용 확대를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정하황 서부발전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들은 미리 준비한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국거리용 소고기, 떡, 쌀, 전, 과일 등 약 80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물품을 구입했다. 구입한 설 성수품은 태안군노인복지관 및 장애인복지관, 지역자활센터, 인근 군부대 등에 전달했다.

정하황 사장은 "상인들에게는 실질적인 매출신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직원들에게는 저렴한 가격과 정이 넘치는 시장만의 매력을 알려, 전통시장을 상생의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며 "올해는 서부만의 특화된 지역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개발해 본사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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