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돌봄교실은 교육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간의 돌봄서비스 연계협력을 통해 이뤄지고 있으며, 초등학교의 돌봄교실은 물론 해당학교 인근의 지역아동센터와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가 서로 힘을 합해 운영해야만 돌봄사각지대를 없애고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므로 소통과 협력을 통한 아름다운 동행이 꼭 필요한 사이이다.
이에 도교육청에서는 협력방안으로 학교와 지역아동센터 간의 소통 주간을 1학기, 2학기 두 차례씩 마련해 지역 아동센터에서 학교 교장과 담당 교사들을 초대해 학생들의 활동을 공개하고, 학교에서는 지역아동센터를 초청해 돌봄 운영과 관련해 상호 연계 및 협조사항을 협의하는 등 연계체제 구축에 힘쓰고 있다.
협의회에 참석한 김지철 교육감은 “봉사정신으로 우리 아이들을 돌보는 지역아동센터에 감사드린다. 특히 어려운 저녁돌봄을 맡아주셔서 늘 고마운 마음”이라며 “학교 안의 아이들을 책임지는 기관과 학교 밖의 아이들을 책임지는 기관이 소통하는 자리를 통해 한명의 아이도 돌봄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함께 힘써 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