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상하이종합 0.38%↓… '춘제 랠리' 언제쯤

2017-01-19 16:39
  • 글자크기 설정

상하이종합 사흘만에 반락…간신히 3100선 사수

상하이종합지수가 19일 0.38% 하락한 3101.30으로 장을 마쳤다.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춘제 연휴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상하이증시가 19일 사흘 만에 반락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71포인트(0.38%) 내린 3101.3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3100선이 무너지기도 했으나 간신히 3100선 사수에는 성공했다. 선전성분지수는 36.18포인트(0.37%) 내린 9768.57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 지수는 1.65포인트(0.09%) 내린 1844.14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392억, 1586억 위안으로 전날보다 줄었다.

시나재경망은 올 들어 기업공개(IPO) 물량 부담감에 따른 우려가 확산된데다가 춘제 연휴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 거래대금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선 춘제 연휴를 앞두고 '춘제 랠리'가 나타날 것으로 점치기도 했다. 시장정보업체 동화순은 춘제 연휴를 앞두고 증시가 큰폭 하락할 가능성은 적다며 특히 춘제 직전 '상승 랠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올해 중국의 춘제 연휴는 한국의 설과 같이 27일 시작해 2월 2일까지 일주일간 이어진다. 

한편 이날 증시를 업종별로 살펴보면  선박제조(-1.35%), 석탄(-0.96%), 부동산(-0.86%), 기계(-0.73%), 철강(-0.66%), 자동차(-0.65%), 교통운수(-0.55%), 주류(-0.53%), 화공(-0.49%), 미디어 엔터테인먼트(-0.46%), 비철금속(-0.44%), 건설자재(-0.41%), 바이오제약(-0.41%), 금융(-0.36%), 전자IT(-0.34%), 시멘트(-0.33%), 호텔관광(-0.32%), 전자부품(-0.29%), 가전(-0.17%) 등으로 내린 반면 환경보호(0.23%), 석유(0.14%) 등 업종은 올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