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회맞춤형 교육협약을 통해 오산대는 취업이 보장되는 '아모레퍼식픽반'을 신설해 기업이 원하는 전문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오산대와 아모레퍼시픽은 ▲학생 선발 ▲교육과정 개발 ▲시설 및 인력 공유 ▲현장실습 등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오산대는 뷰티디자인계열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동 개발된 교육과정을 통해 뷰티산업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아모레퍼시픽은 교육과정 개발, 교육 참여, 현장실습 및 시설을 제공해 학생들을 취업으로 연계한다.
또한 아모레퍼시픽은 오산대에 장학금과 기자재를 기증해 학생들이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오산대는 중국어 교육을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포함시켜 취업한 학생들이 중국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심상배 아모레퍼시픽 대표는 “제대로 된 인력 공급이 원활하지 않는 상황에서 이번 사회맞춤혀 교육사업에 기대가 크다”며 “이번 협약으로 백화점과 면세점 분야에 전문 인재들이 많이 육성될 것으로 기대기에 앞으로도 사회맞춤형 인재양성 사업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회맞춤형학과 사업은 교육부에서 진행하는 신규 사업으로 올해 758억의 예산이 배정됐다. 이정구 산학취업처장은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사업은 대학과 기업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정책이라며 아모레퍼시픽과의 협약을 시작으로 협약기업을 더 확대해 학생들이 보다 원활하게 취업 시장에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산대-아모레퍼시픽 업무협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