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 아모레퍼시픽과 사회맞춤형 취업약정반 업무협약

2017-01-19 15:57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오산대학교는 4차산업혁명을 대비한 사회맞춤형 교육사업 일환으로 아모레퍼시픽과 사회맞춤형 교육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회맞춤형 교육협약을 통해 오산대는 취업이 보장되는 '아모레퍼식픽반'을 신설해 기업이 원하는 전문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오산대와 아모레퍼시픽은 ▲학생 선발 ▲교육과정 개발 ▲시설 및 인력 공유 ▲현장실습 등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오산대는 뷰티디자인계열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동 개발된 교육과정을 통해 뷰티산업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아모레퍼시픽은 교육과정 개발, 교육 참여, 현장실습 및 시설을 제공해 학생들을 취업으로 연계한다.

또한 아모레퍼시픽은 오산대에 장학금과 기자재를 기증해 학생들이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오산대는 중국어 교육을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포함시켜 취업한 학생들이 중국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정영선 총장은 “이번 협약은 사회맞춤형 수요학과 육성사업 취지에 적합한 지역산업체 협약이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있다”며 “고용시장 미스매치의 해결책인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에 맞는 전문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상배 아모레퍼시픽 대표는 “제대로 된 인력 공급이 원활하지 않는 상황에서 이번 사회맞춤혀 교육사업에 기대가 크다”며 “이번 협약으로 백화점과 면세점 분야에 전문 인재들이 많이 육성될 것으로 기대기에 앞으로도 사회맞춤형 인재양성 사업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회맞춤형학과 사업은 교육부에서 진행하는 신규 사업으로 올해 758억의 예산이 배정됐다. 이정구 산학취업처장은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사업은 대학과 기업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정책이라며 아모레퍼시픽과의 협약을 시작으로 협약기업을 더 확대해 학생들이 보다 원활하게 취업 시장에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산대-아모레퍼시픽 업무협약]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