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신화통신]
전날 큰 폭으로 절상됐던 위안화 가치가 19일 소폭 하락하며 숨을 골랐다.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는 19일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환율을 전거래일의 6.8525위안 보다 0.0043위안 높인 6.8568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대비 가치가 0.06% 절하됐다는 의미다.
올 들어 달러 강세가 주춤하고 도날드 트럼프 당선인이 "미국 달러가 너무 강세다"라는 불만을 노골적으로 드러내자 위안화 가치는 예상과 달리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환율은 7.2878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5.9809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8.4025위안으로 고시됐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환율은 171.31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