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을 폭행 혐의로 법정 다툼을 벌이는 전 여자친구 A씨가 ‘사기 미수’ 등으로 검찰에 기소됐다.
18일 검찰은 당초 불기소 처분 결정을 뒤집고 김현중과 형사 및 민사소송 중이던 A씨를 ‘사기 미수’ 및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으로 기소했다. 이는 A씨가 주장하던 폭행으로 인한 유산 및 임신 중절 주장 등이 모두 거짓임을 입증하는 증거가 홥고됐기 때문.
A씨는 지난 2015년 4월 7일 김현중을 상대로 16억원의 손해 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으나, 미수에 그치면서 ‘사기 미수’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