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지난해 전국 규제지도 기업체감도 및 경제활동 친화성 평가에서 각각 A등급과 S등급을 받은 보령시가 올 한해에도 기업체 현장 근로자와의 지속적인 만남으로‘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경제도시’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보령시는 올해 첫 기업현장 간담회를 18일 웅천산업단지 내 위치한 동서에코글로벌(주)(대표 우승헌)을 방문해 기업현황 청취, 애로 및 건의사항을 논의한데 이어, 생산현장을 돌아보고 농공단지 내 공동 급식소에서 단지 내 입주기업 대표자 및 업체 근로자 등 60여명과 오찬을 하며 격식 없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최상의 품질을 위해 노력한 결과 KS는 물론, 개비온 생산업계 최초 GQ(중소기업우수제품)마크 등을 획득하고 새만금간척사업에도 돌망태를 납품한 유망 중소기업으로 지난 2009년에는 우승헌 대표가 충남도 우수기업인상을 받기도 했다.
김동일 시장은“현장 중심의 열린 행정을 통한 소통으로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기업인과 근로자 모두에게 더욱 편안하고 안전하게 기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웅천농공단지는 지난 1992년도에 약 7만 평 규모로 조성, 10개 업체가 가동 중에 있으며, 시에서는 근로자와 주변 주민들의 여가활동 지원을 위해 2016년도에 미니 골프연습장 수리 증설, 올 해는 풋살장을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