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HOT한 신곡] 촉촉히 적시고 간 아이오아이 '소나기', 우리 또 만나요

2017-01-18 08:18
  • 글자크기 설정

걸그룹 아이오아이(I.O.I)[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국민 프로듀서들이 뽑은 걸그룹 아이오아이는 마치 잠시 머물다간 소나기 같았다. 보내준 사랑과 활동 마무리에 대한 아쉬움을 가득 담았다.

아이오아이는 18일 0시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마지막 싱글곡 ‘소나기’를 발매했다. ‘소나기’는 11인의 멤버들이 직접 선택해 결정한 곡으로 아이오아이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선보이는 슬픈 멜로디의 발라드 곡이다.
‘소나기’는 헤어짐의 슬픔을 소나기에 빗대어 표현한 곡으로, 금방 내렸다 그치는 소나기처럼 지금은 슬프지만 곧 다시 만날 수 있다는 밝은 희망이 담겨있다. 특히 세븐틴 멤버 우지가 작사하고, 우지, 원영헌, 동네형, 야마아트 등 네 명의 작곡가가 합심해 만들었다.

“이 비가 머리 위로 쏟아지면 / 흠뻑 젖고 말겠죠 내 마음도 머물러줘요 / 아직까진 그대 없이 나 혼자 이 비를 맞기엔 / 아직 어리고 조금 무서워 / 금방 그칠 거란걸 뻔히 다 알면서도 / 그댈 찾네요 이제 그만 다 그칠까 이 빗물도 내 눈물도 / 비에 젖어 추위에 떨고 싶진 않아요 / 정말 언젠간 너무 차디찼던 빗물이 / 따뜻한 눈물이 되어 흘러내리겠죠 / 괜찬아요 금방 지나갈 소나기죠”

가사에서는 아이오아이가 지난 10개월간의 활동을 되짚으며 뭉클한 아쉬움이 그대로 녹아있다. 특히 그간 아이오아이에게 많은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게 조금이나마 좋은 추억으로 남을 수 있는 노래가 됐으면 하는 멤버들의 바람이 담겼다.

그간 음원차트 1위는 물론, 음악방송에서도 1등을 거머쥐며 엄청난 성과를 거뒀던 아이오아이는 이번 ‘소나기’로 팬들에게 따뜻한 선물을 남기고 다음을 고한다.

한편 아이오아이는 오는 20일~22일까지 ‘아이오아이 타임슬립’ 콘서트를 끝으로 짧고 화려했던 활동을 마무리한다.

△ 한 줄 감상평 △

아이오아이, 안녕은 영원한 헤어짐은 아니겠지요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