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새해부터 ‘1+1 하나 나누기’ 등 어려운 이웃에 용기와 희망을 주는 사업을 펼친다.
시에 따르면 과천 갈현동 행정복지센터가 지난 12일 센터 2층 회의실에서 갈현권역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합회의를 갖고 ‘1+1 하나 나누기’ 사업과 ‘詩가 있는 희망 메시지’ 전달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갈현권역 맞춤형복지팀의 2017년 신규 사업으로 ‘1+1 하나 나누기’ 사업과 시가 있는 ‘희망 메시지’ 전달 사업을 안건으로 채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1+1 하나 나누기’ 사업은 물건을 살 때 구매하는 물건 중 하나를 더 구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쉽게 기부할 수 있도록 이마트 과천점, 롯데마트 등에 나눔 바구니를 설치하자는 내용이다.
이를 위해 협의회는 오는 19일 이마트와 업무협약을 맺고 이마트 나눔 바구니에 ‘1+1 하나 나누기’ 이벤트를 벌이기로 했다.
또 ‘詩가 있는 희망의 메시지’ 전달사업은 생활주변의 어려운 저소득 가정에 김승희의 ‘장미와 가시’ 등 용기와 희망을 주는 시를 전달하는 사업이다.
갈현권역 사례관리 대상 가구 및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가정 등을 대상으로 시와 함께 홍보용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연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