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BS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최지만이 에인절스 산하 트리플A 구단인 솔트레이크 비스에 남는 대신 팀을 떠나 FA 자격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최지만은 마이너리그에 내려가 다시 에인절스 승격을 노릴 수 있었지만, FA를 택했다. 이제 최지만은 자유롭게 다른 메이저리그 구단과 협상이 가능하다.
인천 동산고를 나온 최지만은 2009년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하며 메이저리그 도전장을 던졌다. 마이너리그에서 뛰던 최지만은 2015년 FA 자격을 얻어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계약했다. 이후 곧바로 룰 5 드래프트를 통해 에인절스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