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수도계량기의 동파 사고 시 신속처리를 위해 지역사업소별로 '긴급복구반' 13개 반 52명을 편성해 계량기 동파 발생 시 즉시 현장 출동하여 긴급 복구를 시행,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한다.
이와 함께 상수도사업본부는 안내문 배부는 물론 시정홍보지, 방송자막, 전광판, 홈페이지를 활용, 시민 홍보와 계량기 동파예방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계량기 동파예방을 위해선 ▲외관상 계량기 보호 통의 뚜껑 부분에 틈새가 있을 경우 헌 옷, 천 등으로 외부의 틈새 막기 ▲계량기 보호통 내에 누수가 있거나 물이 고였으면 헝겊 등으로 고인 물 제거 ▲계량기 보호통 내 보온재가 파손된 경우엔 폐 담요 등으로 외부공기 차단 ▲ 옥외 화장실 등 외부에 노출된 수도관은 헝겊 덮기 등의 조치를 해야 한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한파 속 수도계량기 동파 방지를 위해 수도 계량기 보온상태 점검이 필수적"이라며 "계량기 동파 시 국번 없이 121로 즉시 신고를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