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이날 현재 갤럭시 노트7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이와 같은 알림 메시지를 보내 가급적 많은 고객들이 개통점이나 삼성전자 서비스센터를 찾아 교환 또는 환불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31일 노트7 교환과 환불에 따른 혜택 프로그램이 종료되고, 1월부터는 충전이 추가 제한될 수 있음을 거듭 안내해왔다.
앞서 러시아(12월 23일)·싱가포르(12월 28일)·말레이시아(12월 31일)·필리핀(1월 1일) 등은 0%, 유럽(12월 15일)·대만(12월 21일)·홍콩(1월 3일) 등은 30%로 충전을 제한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했으며, 호주·캐나다·뉴질랜드는 지난해 12월 네트워크 접속을 차단했다.
미국에서도 지난 12월 28일 T모바일을 시작으로 버라이즌과 AT&T가 1월 5일, 스프린트가 1월 8일부터 충전을 0%로 제한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삼성전자는 교환·환불 혜택 프로그램은 종료했으나 개통처와 삼성전자 서비스센터를 통해 노트7 교환과 환불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