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설맞이 차례주 빚기 교실' 개설

2017-01-02 08:54
  • 글자크기 설정

[사진=국순당 제공]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국순당은 설을 맞아 '설맞이 차례주 빚기 교실'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국순당의 설맞이 차례주 빚기 교실은 차례주 이야기와 일본식 청주와 우리 고유 청주의 비교 시음, 차례주 빚기 등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 중에는 2l 이상의 차례주를 직접 빚게 되며 가정으로 가져가서 약 2주간의 발효를 거쳐 설에 차례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체험교실은 오는 14일 10시부터 2시간에 걸쳐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국순당 사옥 내 우리술 아름터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는 30명 선착순 모집하며 국순당 홈페이지 및 전화로 참가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우리나라는 각 가정에서 정성스럽게 직접 빚은 술로 차례를 지내는 전통이 있었으나 일제강점기의 주세 정책과 1960년대 양곡관리법의 영향으로 사라졌다. 국순당은 2010년부터 '우리 술 강좌'를 개설해 막걸리를 직접 빚어 볼 수 있는 교육을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다.

국순당 신우창 연구소장은 "조상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각 가정마다 정성스럽게 직접 술을 빚어 제례를 올리는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명절 차례주 빚기 교실을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