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1일 화재 4건 출동, 구조 8건 구조, 구급 38명 이송

2016-12-3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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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부소방서, 2016년 재난발생현황 분석 발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준태)는 2016년도 재난발생 현황을 분석하여 발표했다.

지난 1년간 인천서구 관내 화재출동 건수는 1,382건(전년대비 215건 증가)으로 이 중 피해가 발생한 화재는 305건(전년대비 31건 감소)이었다.

재산피해는 59억5100만원(전년대비 17%증가), 인명피해는 22명(사망1명, 부상 21명이) 발생하여 전년 대비 7명이 증가했다.

원인별로는 부주의 116건(38%), 전기적 원인 84건(27.5%), 기계적 원인 55건(18%), 방화 11건(0.4%) 순으로 나타냈다.

세부적으로 화재발생건수 감소는 검단신도시 개발 등 노후 건물철거 및 “1가정 1소화기 1감지기 갖기”홍보활동이 주요인이었고, 인명피해가 증가한 원인으로는 산후조리원 등이 밀집된 다중이용업소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인명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구조출동은 지난해 2,870건에 비해 8.1%(235건) 늘어난 3,105건을 처리했다.

구급환자는 지난해 1만3,600명에 비해 3.4%(475명) 늘어난 1만 4,075명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구조활동의 경우 동물 구조와 실내 갇힘 불편 해소 등 생활 속 주민 편의를 위한 구조서비스가 늘었다.

구급활동은 예년에 비해 사고 부상 환자 등 질병 외 환자가 많이 늘었다.

인천서부소방서 전경[1]


인천서부소방서는 “2017년 정유년(丁酉年)에도 지속적인 화재예방 캠페인 및 소방안전교육, 화재‧구조‧구급활동으로 시민들이 재난으로 인하여 안타까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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