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제종길 시장이 2017년(丁酉年)에는 '안산시 30년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공언했다.
제 시장은 29일 신년사를 통해 “이제 안산은 자연이 주는 혜택으로 사람과 다양한 생명이 어우러져 함께 성장해 나가는 지속가능 발전도시 사람중심 숲의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새해에는 사람중심의 가치가 시정의 중심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제 시장은 이어 “한양대와 연구기관들이 결집돼 있는 안산사이언스 밸리와 기술력을 가진 많은 기업들이 소재한 안산이 바로 4차산업 중심지”라며, “사동 90블록 R&D센터에 스마트 팩토리, 안산스마트허브에는 마이크로 팩토리를 구축해 안산을 첨단산업과 상상력이 융·복합된 첨단 산업단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부도를 중심으로 세계적 해양생태 관광 도시, 문화와 예술, 스포츠와 전시가 결합된 스포츠 마이스를 통한 신 성장 동력을 확보, 안산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힘줘 말했다.
아울러, “서로에 대한 배려와 온정이 넘치는 복지공동체 도시, 누구나 배움과 문화를 통해 자신의 미래와 삶을 가꾸어 가는 희망의 교육, 문화 도시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