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공사에 따르면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개발한 실시간 도시철도 운행정보 서비스는 IoT(사물 인터넷) 기술을 이용해 열차의 위치정보를 웹으로 구현한 서비스다.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PC 뿐만 아니라 태블릿, 모바일 등 모든 디바이스로 접속 가능해 언제 어디서든 열차의 실제 위치를 알 수 있다.
지난 26일부터 전 노선(1~4호선, 108개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든 열차의 실시간 위치 정보는 물론 약냉방칸, 1호선 여성배려칸, 빠른 환승위치 등의 편의 정보 또한 제공된다.
이 서비스로 고객들이 도시철도를 이용하기 전 열차 위치를 미리 확인해 대기시간 최소화와 장애‧사고발생시 즉각적인 열차 지연 안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교통공사 박종흠 사장은 "이번 IoT 기술을 이용한 실시간 도시철도 운행정보 서비스는 고객들이 부산도시철도 정보에 더욱 손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라며 "홈페이지 개편과 웹접근성 품질인증은 물론 실시간 도시철도 운행정보 서비스까지 스마트 도시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