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 재단을 중심으로 한 오픈소스 기반의 해당 프로젝트는 전 세계 모든 기업에서 범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프레임워크 및 플랫폼 개발을 위해 지난해 12월 구성됐다.
각종 위원회를 통해 프로젝트 운영 정책 및 블록체인 기술 발전 방향 등을 논의․수립하며 현재 IBM과 인텔, 액센추어 등의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과 제이피(JP)모건, 독일 증권거래소 등 금융기관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코스콤은 전 세계적으로 블록체인 관련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하이퍼레저 프로젝트가 글로벌 표준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아 회원가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스콤은 하이퍼레저 프로젝트에 이어 한국블록체인학회에도 가입, 국내 블록체인 기술개발 및 관련 학문 연구 등의 활동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앞서 지난 13~15일에는 국내 증권사 및 사내 임직원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국내 자본시장에서의 블록체인 기술 사용 전망과 사례, 금융권의 블록체인 기술 도입 등에 대한 ’블록체인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디지털 분산 거래장부’로도 불리는 블록체인은 누적된 거래내역 정보가 특정 금융사 서버에 집중되지 않고 참여자 네트워크에 분산 저장, 해킹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기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