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비 관리체계 평가는 전국의 대학 및 정부출연연구기관 등 비영리 기관을 대상으로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국가연구개발사업의 관리 등에 관한 규정에 근거하여 연구수행기관의 연구비 관리체계와 집행의 적절성을 평가하는 제도이다.
2016년 연구비관리체계 평가에서는 전국에서 총 176개 대학이 신청했으며, 인하대와 성균관대 등 2개 대학만이 최우수 S등급 기관(상위 1%)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인하대는 S등급 획득에 따라 표창장과 더불어 연구비 관리체계 최우수등급을 인증하는 미래창조과학부 기관 인증패도 함께 수여받게 된다. 이외에도, 2017년 국가연구개발사업 연구비 간접비 비율 산출 시 2%p 가산 적용을 받고, 우대조치 기간 중 연구비 정밀정산 면제 혜택도 받는다.
전한용 인하대 산학협력단장은 “투명하고 효율적인 연구비 관리체계 확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전국 대학 중 최초로 S등급을 받게 됐다”며 “연구비 관리의 원칙을 지키면서 연구자가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