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27일 지난 2년간의 성과를 되돌아보는 미래비전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갖고 위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오후 시내 한 음식점에서 열린 회의에는 신 시장을 비롯, 이명호 과천시미래비전자문위원장 등 자문위원 41명과 간부 공무원 14명 등 총 56명이 참석했다.
과천시의 주요정책과 현안에 대해 분야별 정책제안 및 자문 역할을 하는 미래비전자문위원회는 행정·교육문화·경제복지·도시건설·녹지환경 등 총 5개 분과 60명으로 구성돼 있다.
시는 이 가운데 11명을 해촉하고 신규위원 11명을 새로 위촉하고, 나머지 49명의 위원을 재위촉했다.
이어 시는 5개 분과위원장으로부터 지난 2년간의 운영성과 등 의견을 들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가장 큰 운영성과로는 도심의 흉물로 방치된 우정병원 해결방안 모색과 정부과천청사 유휴지 활용방안 마련 등을 꼽을 수 있다.
한편 신 시장은 “제가 부족한 부분은 공무원이 채워주시고, 공무원이 부족한 부분은 자문위원들이 채워주신 덕분에 대과 없이 시정을 이끌어올 수 있었다”며 “지난 2년간 바쁘신 와중에도 불구, 해박한 전문지식과 풍부한 경험으로 시정현안을 풀어나가는 데 일조해주신 여러 위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